[줄거리] 때는 2054년, 장소는 워싱턴. 의학의 발전이 더뎌 감기 치료약도 만들어지지 않은 미래이지만, 범죄만큼은 완벽히 차단된 ‘안전한’ 유토피아. 프리크라임이라는 치안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예측해내고, 그를 미리 단죄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천부적인 감각으로 (예비)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크라임 팀장 존 앤더튼(톰 크루즈), 그기 프리크라임에 열정을 기울이는 것은, 6년 전 자신의 아들을 잃은 아픈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만은 되풀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앤더튼은 프리크라임 감사를 위해 연방정보국에서 파견된 대니 워트워(콜린 파렐)와 사사건건 대치하는 가운데 프리크라임 시스템이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