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 TMI

전혀 일면식도 없지만 너무 뛰어난 실력에 바로 주연으로 발탁 된 이 배우

FEElMDIA 2022. 4. 8. 17:00

출처: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스팅이 처음 공개됐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 중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배우 전미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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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ㆍ유연석ㆍ정경호ㆍ김대명 등 각종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과 달리 연극ㆍ뮤지컬 등 공연계에서 주로 활동해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낯선 얼굴이었습니다.

 

 

제작진이 밝힌 캐스팅 비하인드에 따르면 1차 오디션에서 전미도의 연기를 본 신원호 PD가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채송화 캐릭터가 시리즈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했던 탓에, 그녀보다 더 인지도 높은 배우를 캐스팅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합니다.

출처:tvN

그런 와중에 조정석이 배우를 추천 했다는데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아무 관계도 없는 친구가 하나 있다. 너무 잘해서 추천드리고 싶다"

라며 전미도를 추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유연석이 연락해 그녀를 또 추천하자, 가능성 있는 배우임을 확인한 신원호 PD는 전미도를 채송화로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출처:tvN

전미도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귀신’ 등으로 완벽에 가까운 인물로 묘사된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 캐릭터를 슬기롭게 소화해냈습니다.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은 똑 부러졌고, 환자를 돌보고 후배를 가르치는 모습은 따뜻했으며, 홀로 캠핑을 떠나는 등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퇴근 후 밴드를 꾸리는 등 그야말로 ‘워라밸’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전미도 본인도 인정하듯 공연 무대와 영상 매체의 연기는 매우 다른데요. 그럼에도 첫 주연 드라마에서 연기를 완벽 그 이상으로 아주 잘 해내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종영 이후 초연과 앵콜 공연에 참여했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삼연에 다시 참여하여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도 호연을 펼쳤습니다.


배우 전미도의 다음 작품을 절실하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