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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혀 다른 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배우 본인도 사람들이 단번에는 잘 못 알아보고 나중에 설명을 해줘야
아, 그 사람이 이 사람이야?"
하며 자신의 다른 역할들과 연결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고생 전문(?) 배우 서영희입니다. 진정한 의미로 천의 얼굴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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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폭도 대단히 넓어서 그냥 예쁘고 청순한 여성에서부터 날라리 여성, 억척스러운 아줌마, 푼수, 개그 캐릭터, 심지어 살벌한 살인마까지 소화를 해냅니다. 출연 작품을 보면 오히려 평범한 역할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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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요원)의 유모로 출연했었는데요. 서영희는 사실 이요원과는 80년생 동갑으로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서영희는
사실 처음에는 시청자들이 날 덕만(이요원)의 엄마로 볼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덕만(이요원)의 아역배우부터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성인 연기자로 바뀐 후에도 자연스럽게 날 유모로 받아들인 것 같다. 늙어가는 분장도 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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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또 한 번 본인보다 겨우 한 살 어린 배우(조정석)의 어머니 배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유모였다면 <녹두꽃>에서는 친모로 열연을 펼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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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는 드라마 <녹두꽃>에서 아들을 향한 절절한 모정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런데 아들로 나오는 조정석과는 겨우 1살 차이라 초반에 이들의 설정이 무리수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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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란에 서영희는 SNS에 ‘제 아들이 맞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조정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재치 있게 답했습니다. 이후 드라마는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논란이 사그라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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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가 그동안 몹시 불쌍한 사망전대 배역을 주로 맡았던 지라 유월이(서영희)가 수모를 겪을 때마다 시청자들의 애간장이 타들어갔다고 전해지는데요. 다행히 이 드라마에서는 아들(조정석)과 의병들을 따라 평안도까지 탈출하는 데 성공해 집안일은 부하들을 시키고 초가지붕 위에서 농땡이 치는 아들(조정석)을 구박(?)하며 오손도손 건강하게 사는 해피엔딩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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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역할로 나올 때는 왜인지 몰라도 아들보다는 딸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그렇다 보니 딸들도 대부분 고생길을 걸었는데요. 그나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딸이 공주인데, 이 딸은 엄청난 고생을 겪고 본인은 이 딸 때문에 2번이나 죽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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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있는 엄마 역할로 자주 나오더니, 결국 결혼 5년 만인 2016년에 진짜로 딸을 출산했습니다. 지금은 두 딸의 엄마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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