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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력 50년에 오디션을 봐야 해서 자존심 상했던 이 배우

FEElMDIA 2022. 5. 19. 08:00

출처: Apple TV+

 

파친코는 2022년 3월 25일부터 방영된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인데요. 원작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소설입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의 일본·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 선자의 부모를 포함한 4세대의 삶을 다룹니다.

 

 

출처: Apple TV+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시대를 넘나드는 유려한 연출과 세밀한 공간, 인물 묘사가 훌륭하다는 평입니다.

 

 

 

 

출처: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쳐

 

로튼토마토에서는 다수의 평론가들이 호평을 보낸 결과 보증된 토마토 등급을 얻었고, 메타크리틱 평 역시 준수합니다. 특히 텔레그래프, 엠파이어,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CNN 등의 제도권 언론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처: Apple TV+

 

국내에서는 선자와 주변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원작 소설의 부족한 점을 훌륭하게 각색해 일본의 악행과 역사적인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주를 이룹니다.

 

 

출처: Apple TV+

 

Apple에서 경력에 상관없이 모든 한국 배우에게 오디션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이민호조차도 13년 만에 오디션을 봐야 했다고 합니다.

 

 

 

 

출처: Apple TV+

 

Apple은 윤여정에게도 오디션을 요구했다는데요. 윤여정은 경력이 50년이 넘는 자신이 오디션을 봐야 한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오디션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바로 다음날 서점에서 원작 소설을 사서 읽었다고 하죠.

 

 

출처: 아카데미 시상식(Oscars)

 

그 뒤에, 선자 역을 꼭 하고 싶어서 자신에게  꼭 맡겨 달라고 캐스팅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결국, 윤여정은 오디션 대신 간단한 대본 리딩을 통해 캐스팅됐죠.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되어 Apple 입장에서도 대단한 캐스팅을 한 것이 됐습니다.

 

 

 

 

출처: Apple TV+

 

이민진 작가가 Apple TV+의 제작을 허락한 배경은, Apple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을 아시아계 배우로 하는 것을 수락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을 드라마화 하겠다는 제안은 많았지만, 모두들 백인 배우를 기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거절했는데 Apple TV+만이 유일하게 수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트위터 Apple TV+

 

이 드라마는 전세계의 호평 가운데, 시즌1 종영과 동시에 시즌2 제작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시즌2가 기다려집니다!!

 

 

Apple TV+ on Twitter

“A sweeping tale too epic for just one season. The critically acclaimed #Pachinko is coming back for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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