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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하다 너무 힘들어서 묫자리를 알아봤다는 스타 배우

FEElMDIA 2022. 5. 14. 08:00

출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셨나요? 이 드라마는 영원할 것처럼 뜨겁고 쨍했던 순간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는 것 같았죠.

 

출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의도적인 1990년대풍 주제곡이나 오프닝 영상, 자막 등 일종의 치트키 같은 90년대를 꺼내 들어서만은 아니었죠. IMF 시절의 풍경을 배경 삼고, 오렌지족의 표상과 같던 빨간색 오픈카, PC통신 비밀 친구와 해적방송, 순정만화 <풀하우스>와 일본 스포츠 만화의 모티브, 90년대 패션 등 그 시절 흔적들이 펼쳐지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90년대는 복고, 추억의 전시장이라기보다 현실에서 벗어난 어떤 다른 세계를 그려내는 만화적 공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지고 실패하는 것이 익숙해서 두렵지 않은’ 당찬 소녀 나희도(김태리)가 좌절의 시기인 IMF 시절에 펜싱을 하는 고등학생으로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출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 속에서 훈련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차고 훈련했던 김태리인데요. 이는 드라마 속 모습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드라마에서 라이벌 고유림 역할로 출연한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이 김태리의 펜싱 열정에 놀란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촬영 전 언니를 집에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라"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 와서 문을 열었는데 언니가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더라"


고 말했죠.

 

 

 

 

출처: MBC '라디오스타'

 

알고 보니 드라마 장면을 위해 1시간 거리를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어온 것이었는데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김태리를 본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은

좋은 의미로 너무 충격적이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촬영하면서 묫자리를 알아볼 정도(?)로 힘들었다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펜싱 연습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는지 연기할 때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촬영 이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헬스, 필라테스, 발레 등을 열심히 했다고 하죠.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 배우 김태리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