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캐스팅이 처음 공개됐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 중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배우 전미도입니다. 조정석ㆍ유연석ㆍ정경호ㆍ김대명 등 각종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과 달리 연극ㆍ뮤지컬 등 공연계에서 주로 활동해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낯선 얼굴이었습니다. 제작진이 밝힌 캐스팅 비하인드에 따르면 1차 오디션에서 전미도의 연기를 본 신원호 PD가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채송화 캐릭터가 시리즈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했던 탓에, 그녀보다 더 인지도 높은 배우를 캐스팅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조정석이 배우를 추천 했다는데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아무 관계도 없는 친구가 하나 있다. 너무 잘해서 추천드리고 싶다" 라며 전미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