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어떤 배우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일명 ‘깐부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배우 오영수입니다. 200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주로 극단 활동에 매진하느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았으며, 잠깐잠깐 스크린이나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주로 단역 또는 조연으로만 나왔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 오일남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극 중 깐부를 언급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 오영수를 깐부치킨 광고에 출연시켜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깐부치킨에서 광고 제안도 했었지만, 드라마 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깐부의 의미를 함부로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