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은 지난달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돼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에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 과정의 팽팽한 긴장 가운데 서로에게 특별한 호기심과 의외의 동질감을 느끼는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서스펜스 멜로물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을 쓰고 탕웨이를 캐스팅한 것이 아니라 탕웨이를 캐스팅하기 위해 주인공을 중국인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영화 자체에 탕웨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든 셈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탕웨이를 사적으로 알진 못했고 , , 등 영화들을 보면서 갖고 있던 막연한 인상과 매력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박찬욱 감독은 인터뷰에서 탕웨이의 한국어 대사가 애무 중요하고..